여순사건, 73년 해묵은 과제 해결 ‘한걸음 더’
여순사건, 73년 해묵은 과제 해결 ‘한걸음 더’
  • 강성훈
  • 승인 2021.06.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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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행정안정위 전체회의 통과
여순사건 유족회가 지난 4월 국회 앞에서 특별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여순사건 유족회가 지난 4월 국회 앞에서 특별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안 제정에 한걸음 더 나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여야 합의로 상정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여순사건 특별법은 법사위와 본회의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향후 법사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열릴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법안 통과의 최대 관건이던 행안위가 여야 합의로 법안을 처리하면서 본회의 통과 전망을 밝게 했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대표 발의를 했으며 민주당이 당 차원의 특별법 제정을 약속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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