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섯 번째 웹드라마 ‘윤슬’ 공개
여수 여섯 번째 웹드라마 ‘윤슬’ 공개
  • 강성훈
  • 승인 2021.06.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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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남문예회관서 첫 시사회...비대면 관광지 홍보 기대
여수시의 여섯번째 웹드라마 '윤슬' 시사회가 오는 16일 열린다.
여수시의 여섯번째 웹드라마 '윤슬' 시사회가 오는 16일 열린다.

 

여수관광 마케팅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웹드라마’ 여섯 번째 작품이 완성돼 일반에 공개된다.

11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오는 16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윤슬’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번 드라마의 배경을 여수지역 주요‘비대면 관광지’로 잡아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한다.

백제로 망명한 신라 진골 출신 해오랑과 백제 귀족 가문의 영애 별녀, 이를 질투하는 백제 무장 관우, 3명의 주인공들이 환생을 거듭하며 삼각관계를 벌이는 이야기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추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이다.

‘윤슬’은 45분 분량으로 총 5화로 구성되어 있다.

1화는 ‘인연의 굴레’로 과거 해오랑이 별녀에게 청혼하며 준 옥가락지를 현재의 은별(별녀)이 우연히 구입하게 되면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인연의 굴레가 시작된다.

계속되는 2화 ‘천년의 만남’, 3화 ‘윤슬의 신령’, 4화 ‘끝없는 사랑’, 5화 ‘오대양의 보석’을 통해 두 주인공의 영원한 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드라마를 통해 코로나19로 뜨고 있는 비대면 관광지인 금오도 비렁길, 여수섬섬길, 가사리 갈대밭, 여자만 갯노을길, 낭도 장사금 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여수의 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시는 시사회 이후 유튜브 및 여수관광 SNS ‘힐링 여수야’를 통해 웹드라마를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이모티콘 제작‧배포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 ‘윤슬’은 제7회 서울웹페스트에 출품해 27개국 300편 중 180편에 선정돼 오는 8월 시상식에서 경쟁하게 된다.

이와 함께 홍콩 인터내셔널 숏 필름 페스티벌, 미국 로스엔젤레스 씨네페스트에도 출품을 마쳤다.

한편, 여수시는 2015년부터 매년 웹드라마를 제작‧발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여수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2019년 ‘동백’이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에서 황금늑대상을 수상, 2020년 ‘호접몽’은 아시아웹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면서 여수를 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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