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개발 어렵다면, 민간개발도 검토해야”
여수지역 미개발 지역으로 남아있는 율촌지역의 조속한 택지개발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한번 이어졌다.
여수시의회 주재현 의원은 10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를 통해 “여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카드가 율촌지구다”며 조속한 택지개발을 촉구했다.
주 의원의 율촌택지개발 촉구는 벌써 3번째다.
지난 2015년 4월 “율촌산단 인근에 배후도시를 조성해서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2018년에도 “인구문제 해결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율촌산단 맞춤형 택지개발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은 아예 시정질의를 통해 율촌택지개발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강조하며 집행부를 압박했다.
특히,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한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 기본조사 결과보고서를 내용을 근거로 율촌택지개발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보고서를 근거로 “율촌개발은 영암에서 순천간 남해고속도로․국호17호선․전라선철도 등 광역교통체계 확충과 산업단지 및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개발 압력이 증대, 여수시 지역관문 역할 및 인구유입 기대 등이 최대 장점이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도시의 주택 노후화 및 공동화, 취락지구 내 골목길 협소에 따른 소방도로 개설 시급, 공폐가로 인한 환경 개선문제 대두, 농림·축산 위주의 산업으로 도시의 경쟁력 약화” 등을 약점으로 꼽았다.
주 의원은 여수와 순천의 택지개발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율촌택지개발의 시급함을 재차 촉구했다.
“산단에서 근무하는 많은 근로자들이 접근성이 좋고 주거환경이 갖춰진 순천 신대지구로 이전하면서 여수와 광양의 인구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는 반면 여수는 소제지구, 죽림지구, 만흥지구 등 택지개발이 도심 내 집중되고 있다”고 짚었다.
“도심 내 택지개발이 지역 내부의 인구이동을 촉진할 뿐 실질적인 외부인구 유입요인은 미미할 것”이란 지적이다.
그러면서 “여수산단근로자들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더 이상의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산단 근로자들에게 더 접근성이 좋고 더 거주환경이 좋은 거주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웅천지구 확대와 소제․죽림지구 택지개발을 계기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율촌택지 개발과 연계한 지방도 863호선의 4차선 조기 확포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 의원은 “시 정부는 현재 추진중인 택지개발의 추이와 인구동향, 주택수급 상황 등을 감안해 율촌택지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지만, 여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카드가 율촌지구다”며 전향적 검토를 촉구했다.
특히, “공공개발 방식이 여건상 어렵다면 민간개발 방식으로라도 율촌택지를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같은 주 의원의 질의에 권 시장은 “기본조사 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 나왔지만, 추진 중인 택지개발사업 추이와 우리시 인구 동향 및 주택수급 상황 등을 감안해 추진하겠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또, 대학병원과 공굉기관 유치시 필요한 부지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향후 대학병원 신설 정부방침 확정시 병원부지 적합도 조사 대상범위에 율촌 지구도 포함하여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이 100만 대도시되는 것도 수지.구성.기흥지역 덕분이고 양산도 물금과 웅상덕분이며 아산도 탕정.배방덕분에 많이 늘고 있다.
광양도 중마동권 개발중이면서도 광양읍 배려덕분에 15만명선 지켜내고 있고 영암고 삼호읍 덕분에 5만명대 지키고 있다.
여수는 그럼에도 율촌,호명,묘도를 배려도 안했으니 괜히 5류란 소리 나오는게 아니다.
지역내 반대새력들과 외부압력에 여수시는 절대 굴하지 말고 아파트단지 대대적인 추가라도 배려 해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진작 율촌.삼일.묘도 배려했어도 30만명선 붕괴 될리 없었을텐데..... imf만 아니었어도 율촌은 진작 10만명 넘었을거다 여수시는 각성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