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남면 해상 지나던 여객선에서 승객 투신
여수 남면 해상 지나던 여객선에서 승객 투신
  • 강성훈
  • 승인 2021.06.10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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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간여암 인근 해상 집중 수색 나서
여수시 남면 간여암 인근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에서 승객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여수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시 남면 간여암 인근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에서 승객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여수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 남면 연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에서 승객이 바다로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에 수색에 나섰다.

10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에 따르면“부산 ~ 제주 운항 여객선에서 승객이 해상으로 투신해 경비함정 동원해 수색 중이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제주 해경서 상황실로부터 부산에서 제주로 운항한 9천900톤급 여객선이 새벽 6시께 제주항 입항 후 선내 3등석에서 승객 짐이 발견돼 신고접수가 됐다.

해경은 여객선내 CCTV 확인결과 새벽 0시 46분께 여객선 좌현 중앙부분에서 A씨(26)가 해상투신한 것을 확인했다.

여수해경은 A씨가 해상투신한 시간을 특정하고 여객선 항적 확인결과 투신지점을 여수 간여암 서방 약 11km 해상으로 확인하고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 4척을 급파해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표류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사고해역 인근을 광범위 수색 예정이며,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에도 사고상황을 공유하여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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