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출신 ‘식물원 작가’ 고향을 찾다
여수 출신 ‘식물원 작가’ 고향을 찾다
  • 강성훈
  • 승인 2021.06.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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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홍 작가, 8일부터 예울마루 초대전 열어
윤선홍 작가의 '식물원. 장지에 분채, 먹
윤선홍 작가의 '식물원. 장지에 분채, 먹

 

여수출신의 ‘식물원 작가’로 알려진 윤선홍 작가가 고향을 찾아 특별한 작품전을 마련한다.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출향작가 초대전<윤선홍 – 내 안의 식물원>이8일부터 7월 4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연 1회 지역작가 초대전을 기획전시로 펼쳐 온 예울마루는 올해부터 공모전 방식을 도입해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작가 뿐 아니라 출향한 작가까지 범위를 넓혀 작가를 선정했다.

첫 공모전으로 선정된 윤선홍 작가는 예울마루 지역 작가 초대전의 최초 여성작가이기도 하다.

윤 작가는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여중과 여수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후 뉴욕, 런던, 홍콩 등 유수의 아트페어에 30회 이상 참여했다.

작품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소장되는 등 중앙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식물원 작가로 잘 알려진 윤선홍 작가는 식물의 상징성으로 인간 군상의 의미를 찾아가는 작품들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작업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원색의 강렬한 색감은 여수의 자연과도 닮아있다는 평이 있어 고향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시 관람료는 1,0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전시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전화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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