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 앞두고 노동․사회분야 정책 마련 머리 맞대
내년 대선 앞두고 노동․사회분야 정책 마련 머리 맞대
  • 강성훈
  • 승인 2021.06.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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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포럼, 3일 여수서 정책토론회 가져
사회연대포럼이 3일 노동, 사회분야 의제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회연대포럼이 3일 내년 대선 관련 노동, 사회분야 의제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노동과 사회분야 정책 의제를 이끌어내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회연대포럼(대표 정용건)는 3일 여수노동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노동과 사회 정책관련 전남권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내 노동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목희 지도위원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2022년 대선, 진보-노동운동의 대응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주제발제와 함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목희 지도위원은 “이번 대선은 미래비젼과 시대정신을 담아내고 실천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노동과 민주진보 진영의 대응과제를 던졌다.

이어 임성주 전남사회연대포럼 상임대표의 진행으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노동정책 현황과 과제를 중심으로 언급하고 지방정부의 노동정책이 적극적으로 진행 실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환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장은 건설현장의 최저가 낙찰제, 산업안전보건문제 등을 중심으로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언급하고 건설현장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낙찰제도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김성춘 한국노총 여수시협의회 의장은 “30년간 지속되어온 87년 노동 체제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며 “한국 정치가 노동이 존중받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새 정부는 노동 친화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전남사회연대포럼 주종섭 공동대표는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앞두고 사회적 갈등해소와 불평등해소를 위한 실현방안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연대포럼은 지난 대선에서 양대노총을 비롯한 노동시민사회에서 활동했던 전국적인 활동가들이 결합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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