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1일부터 6명까지 사적모임 허용
여수, 31일부터 6명까지 사적모임 허용
  • 강성훈
  • 승인 2021.05.3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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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정세...예방접종 1차 34.4%
자가격리중 확진 사례 계속...누적 207명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여수시가 31일부터 6명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키로 했다.

여수에서는 지난 25일 이후 새로운 감염 요인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가격리자들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명의 자가격리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누적확진자는 20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06번~207번 확진자는 모두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지역 자가격리자는 이번주 378명 해제됐고, 다음주 중으로 500여 명이 추가 해제될 예정이다.

5월중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최대 1,000여 명에 달했던 자가격리자는 다음주 중 200명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7명부터 금지되며, 전국적인 다수감염사례에 따라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영업은 24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중단된다.

이날 브리핑을 가진 이주리 보건소장은 “여전히 일상은 안전하지 않다. 전국적인 지역감염 확산세는 이어지고, 무증상 깜깜이 사례는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유증상시 선제적 검사를 받고, 역학조사에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백신접종을 실시해 현재 접종대상자 9만1,488명 중 1차 접종률은 34.4%을 기록했다.

11.7% 규모인 1만702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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