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빠른 안정세 이어져
여수, 코로나19 빠른 안정세 이어져
  • 강성훈
  • 승인 2021.05.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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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추가 확진 없어...누적 204명

 

5월 한달여간 급격한 확산세를 보였던 여수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25일 하룻동안에는 모처럼 새로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25일 밤사이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여수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9시 기준 20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추가 발생이 없었던 여수에서는 25일 새벽 자가격리자 포함 2명이 추가 발생했지만,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2일 유흥업소발로 시작해 시청 공무원, 일가족 집단감염 등이 지속되면서 빠르게 확산됐던 여수지역 코로나19 상황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검체 검사 건수도 일가족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난 20일 4,273명이 검사를 받은 이후 23일 643명, 요양보호시설 종사자 등의 정기 검사가 있었던 25일 2,020명 등 지속적인 감소세에 있다.

자가격리 인원도 26일 현재 838명으로 지난 20일 일가족 집단감염의 여파로 학교 학생 200여명이 자가격리 조치된 상황을 제외하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하루 평균 90명 내외가 해제되고 있다.

이처럼 빠른 회복세는 2일 집단감염 발생하면서 시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와 확대 전수 검사 등 발빠른 대응이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 방역당국은 여전히 생활 속 감염 등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지켜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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