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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뻥 뚫린 도로’...원도심 생기 불어넣다
여수, ‘뻥 뚫린 도로’...원도심 생기 불어넣다
  • 강성훈
  • 승인 2021.05.2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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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지구, 도시재생사업 첫 가시적 성과 드러나
732m 도로...373면 주차장...5개 공원 2,338㎡ 확보
여수 문수주택단지에 추진중인 재생사업으로 일환으로 새로운 도시계획도로가 완성됐다.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임시 포장된 도로 모습.
여수 문수주택단지에 추진중인 재생사업으로 일환으로 새로운 도시계획도로가 완성됐다.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임시 포장된 도로 모습.

 

여수지역 원도심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도시재생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들이 드러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이 극심한 주차난과 열악한 주거여건으로 불편을 겪었던 문수주택단지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수지역 첫 도시재생 사업인 문수동 주택단지 일원에 사업시작 3년여만에 732m길이의 새로운 도로가 확장돼 최근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18년 8월 여수지역 첫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도로는 224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주택단지내 1,040세대의 주택 가운데 138세대를 철거해 732m의 도로와 주차장 373면, 공원 2,338㎡ 등을 확보했다.

최근 도로포장 공사까지 마치고, 한전 지중화 작업 등을 거쳐 내달 중 정식 개통될 전망이다.

또, 올해는 소공원과 주차장, 순환형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들이 본격 추진된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하게 될 어울림센터와 가로환경정비 사업 등이 잇달아 추진되면 여수지역 첫 주택단지가 한층 젊어지게 된다.

문수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공동주택 건립 문제는 주민들간 이견으로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주택 건립사업은 문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LH가 4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2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처럼 문수지구 도시재생 사업의 가시적 성과들이 드러나면서 도심활성화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

문수지구는 1986년 IBRD차관으로 조성된 주택단지로 여수지역 첫 주택단지라는 상징성을 지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도로망 등으로 극심한 불편을 겪으면서 생기를 잃어왔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신청해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재생 사업에 나섰다.

시는 지속적인 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재생사업을 추진중으로 최근 한려지구와 국동지구가 잇달아 사업에 선정되며 각각 차별화된 모델의 재생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문수지구에는 하반기부터 어울림센터, 청년창업시설, 게스트하우스, 주차장, 텃밭 등 하드웨어 사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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