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첫 200명 넘겨
여수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첫 200명 넘겨
  • 강성훈
  • 승인 2021.05.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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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관련 ‘n차 감염’ 지속...접촉자 1명 추가 발생

 

여수지역 일가족이 10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로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유흥업소발 집단감염으로 폭발적 증가세를 보인 여수에서는 1년 3개월여만에 누적 확진자 200명을 넘겼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21일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이날 오전 누적 확진자는 2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여수 200번 확진자는 19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916번 확진자는 일가족 확진 사례의 첫 감염자인 18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일가족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여수지역 누적 확진자도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현재 자가격리자도 8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추가 감염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지난 2일 유흥업소발 집단담염이 시작되면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여수에서는 20여일만에 1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피로감도 누적되고 있다.

다만, 각 사안별 추가 감염 사례는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여서 방역 당국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방침을 유지해 온 시 방역당국은 오늘 오후 새로운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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