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명 등 학생만 6명...2천명 학생 전수 검사
잠시 주춤했던 여수에서 학생 6명을 포함한 일가족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19일 양성 판정을 받은 184번 확진자의 일가족 9명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늘 확진판정을 받은 일가족은 184번 확진자의 자녀 2명과 184번 확진자의 손자 6명, 사위 1명 등이다.
특히, 6명 손자들은 모두 초등학생 3명과 중학생 2명, 고등학생 1명으로 방역 당국은 해당 학생들이 다녔던 5개 학교 학생 2천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가장 먼저 확진판정을 받은 184번 확진자의 경우 감염경로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여수지역 누적확진자는 19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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