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서 협약…8번째 참여 기업
삼남석유화학이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를 시행키로 하면서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8곳으로 늘었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시청에서 삼남석유화학(주)과 인력채용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을 갖고, 지역 인재 발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오식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남석유화학은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가점제를 적용하고, 여수시에 거주하는 여수공장 임직원들에게 다각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
이오식 공장장은 “삼남석유화학은 여수시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등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GS칼텍스(주), 남해화학(주),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금호폴리켐(주) 7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체결 이후 해당 기업의 채용인원 563명 중 58%에 달하는 325명을 여수시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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