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7명 추가 확진...누적 161명으로 늘어
여수에서 14일 밤사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부분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확진이 늘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14일 밤사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여수지역 누적 확진자는 16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55, 157, 158, 160번 확진자는 기존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중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47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가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9번 확진자는 순천 확진자 가족과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61번 확진자는 기존 147번 확진자가 다녔던 한 교회의 전수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여수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까지 모두 161명으로 집계됐다.
여수에서는 지난 2일 유흥업소발로 시작된 집단감염 이후 이날까지 모두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기간 검사건수는 3만여건에 달했다.
다만, 유흥업소발과 요양병원 관련 확진 사례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자가격리 중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통제권 안에 있다는 분석이다.
또, 여수시청 직원 관련 감염 사례도 지난 11일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5명이 추가 발생한 이후 더 이상 추가 발생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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