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섬 여수 장도에 2기 입주작가들 둥지 틀어
예술 섬 여수 장도에 2기 입주작가들 둥지 틀어
  • 강성훈
  • 승인 2021.05.13 10: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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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12일 입주작가 간담회로 격려
권오봉 시장이 12일 장도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권오봉 시장이 12일 장도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여수 장도에 두 번째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이 둥지를 틀었다.

여수시가 2023년까지 52억 원을 투입해 웅천 장도에 ‘예술의 숲’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장도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권오봉 여수시장은 12일, 장도 창작스튜디오를 찾아 2기 입주작가로 선정된 오원배, 이율배, 김채린, 이인혜 4명의 작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권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창작스튜디오 입주를 계기로 예술활동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인상적인 예술 작품이 많이 탄생해 장도가 창작활동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원배 작가는 “장도에서 작업한 신작만으로 120평의 장도전시관을 채워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입주작가들에게는 체류기간 동안 숙소 지원과 함께 월 7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월 50만 원의 체류비가 지원된다.

또, 장도 전시관에서 결과발표 개인전을 열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2023년부터는 전국 공모를 통해 입주작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도 창작스튜디오는 (재)GS칼텍스재단(이사장 허진수)이 건립해 여수시에 기부채납했으며, 예울마루와 함께 (재)GS칼텍스재단이 위탁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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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2021-05-14 17:18:00
돈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