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공무원 3명 추가 확진 파장
여수시청 공무원 3명 추가 확진 파장
  • 강성훈
  • 승인 2021.05.12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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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명 검사결과 통보중 추가 확진 우려
3명 추가 직원, 첫 확진 공무원과 다른 부서 근무
11일 여수시청 전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11일 여수시청 전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종합] 여수시청 공무원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11일 여수시청 전체 공무원 2,7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의 직원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검사 결과가 순차적으로 통보되고 있어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3명의 추가 확진 직원은 같은 부서 직원들로 처음 양성 판정을 받았던 직원과 함께 국동 임시별관 청사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3명 모두 첫 확진 직원과는 다른 부서 직원들로 확인돼 정확한 감염 경로 파악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첫 확진자가 근무했던 같은 부서 직원들의 결과도 아직까지 정확히 나오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우려된다.

시청 공무원들의 추가 확진과 함께 12일 통보받은 137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138번 확진자는 유흥업소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중 확진됐던 13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여수지역 누적 확진자는 12일 오전 9시 기준 141명으로 집계됐다.

여수시는 국동청사 직원들의 추가 확진에 따라 청사 폐쇄방침을 12일 오후6시까지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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