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에서 추락사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께 A(31)씨가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목격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광양에서 여수방향 이순신대교 중간 지점에 술병이 깨져 있고 차량이 정차된 상황을 보고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신고 접수 후 곧장 광양 연안구조정을 보내 수색작업에 나서 10여분만에 이순신대교 인근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앞서 이순신대교에서는 지난 2일에도 다리위에 승용차가 정차돼 있고 운전자가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2시간여만에 숨진 B(31)씨를 발견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