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점등식 열려
여수,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점등식 열려
  • 강성훈
  • 승인 2021.05.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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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시청·여서동 로터리...“시민들 지친 마음 위로됐으면”
여수시가 오는 19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청로터리와 여서동로터리에 연등을 설치하고 지난 7일 점등식을 가졌다.
여수시가 오는 19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청로터리와 여서동로터리에 연등을 설치하고 지난 7일 점등식을 가졌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19일 불기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여수시청 앞 로터리광장에 연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7일 열린 점등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여수시 사암연합회와 신도회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참석인원을 최소화 한 가운데 불교 신도들의 참석이나 합창은 일체 자제된 가운데, 여수시 불교 사암연합회 신도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형형색색의 한지로 제작된 연등은 여서동로터리 광장에도 똑같이 설치되었으며, 6월 13일까지 불을 밝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함께 밝힌 등불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시민들과 전 세계에 희망과 치유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부처님의 자비가 등불의 불빛처럼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 예전의 평범하고 소중한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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