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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전체 공무원 대상 토지 투기 조사 나서
여수, 전체 공무원 대상 토지 투기 조사 나서
  • 강성훈
  • 승인 2021.05.04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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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흥, 죽림1, 소제, 여천역 주변 4개 택지개발지 대상
투기 의심시 고발 조치 계획...개인정보 동의서 제출
여수시가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투기 전수 조사에 나선다.
여수시가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투기 전수 조사에 나선다.

 

대대적인 택지개발을 추진중인 여수시가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대상 부지에 대한 투기 여부 조사에 나선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태로 전국적으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확대됨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 시 공직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토지 투기 여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합동으로 실시할 이번 조사 대상지는 만흥, 죽림1지구, 소제, 여천역 주변 4개 도시개발지역이다.

개발사업지구 지정 또는 사업시행 이전 3년간 토지 거래 내역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 대상 기간은 공소시효가 7년인 점을 고려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로 정했다.

시는 조사를 위해 감사담당관 주관으로 총무과, 세정과, 민원지적과, 도시계획과, 공영개발과 6개 부서 14명의 자체 조사단을 구성하고, 전라남도 합동조사본부를 중심으로 투기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전 공직자에 대해 4일까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받아 조사대상 사업 지구별 토지 거래 및 취득 내역을 심층 조사하고 집중 분석해 투기 의심자를 선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조사대상 기간 내 해당 지역 토지 거래를 한 공무원에 대해 자진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이번 조사로 공무원의 위법 사실 등 잘못이 드러나면 ‘부패방지권익위법’ 및 ‘공직자윤리법’ 등에 따라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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