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폭발
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폭발
  • 강성훈
  • 승인 2021.05.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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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이 유흥업소 종사자 등 5명 추가 확진

여수에서 주말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30일부터 확진자가 이어졌던 여수에서는 2일에는 5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2일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유흥업소 종사자 등 관련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79~83번 확진자로 분류돼 일부는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고, 추가 감염자들은 이송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순천 3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통보를 받고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기침과 발열 등의 의심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에서는 단일 검사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여수에서는 지난달 30일에는 40대 직장인의 가족 등 2명이 확진됐고, 이어 1일에도 여수산단 기업에 근무하는 20대 직원, 2일에는 30일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이 잇달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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