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와 논의해 신속하고 객관적 여론조사 추진할 것”
여수시의회가 본청사 별관증축 합동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 여수시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는 27일 여수시의회의 결의안 채택 직후 입장문을 내고 “28만 여수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결의안 가결은 3여 통합의 위대한 시민정신과 함께 새로운 여수, 100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시정부와 시의회가 서로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합동 여론조사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73년을 기다린 여순사건특별법 제정과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희망찬 여수의 미래를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시는 여론조사 방법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여론조사’ 방식을 참고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합동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조속하게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보류중인 구 문수청사 매입 등 공유재산관리 계획에 대한 승인처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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