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화물‧버스 수소충전소’ 들어선다
여수에 ‘화물‧버스 수소충전소’ 들어선다
  • 강성훈
  • 승인 2021.04.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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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원 사업비 투입...2022년 주삼동에 건립
주삼동에 화물.버스 전용 수소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흥동에 운영중인 수소차충전소.
주삼동에 화물.버스 전용 수소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흥동에 운영중인 수소차충전소.

 

여수시가 오는 2022년까지 주삼동에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여수시는 환경부 주관하는 ‘2021 특수상용수소충전소 구축 국비 공모 사업’에 대상지로 선정됐다.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은 전남에서 처음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국비 42억원과 민자 18억 등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사업시행사인 코하이젠(주)이 구축하고 GS칼텍스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여수국가산단 내 통근버스와 화물차의 수소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상용 수소차 보급이 확대되면 국가산단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 정화와 미세먼지 감축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청정도시 여수 조성을 위해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신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수소차 보급을 위해 지난해 일반용 수소충전소 1개소를 산단 내에 구축하고, 추가 1개소를 도심권에 구축중이다.

또, 수소차 100대에 대해 보조금(3,750만 원/1대)을 지급할 계획으로 연중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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