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아쿠아플라넷 봉사대 도움으로 아쿠아리움 찾아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지역 장애인들이 여수산단 한 기업의 후원으로 모처럼 봄나들이를 즐겼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아쿠아플라넷 사회봉사대는 지난 23일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봄나들이 마저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화사회봉사대는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수장애인재활자립장,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250여명을 초청해 아쿠아리움 견학했다.
이와 함께 지역특산물과 마스크 4천장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한편, 개인별 자유로운 시간을 선택해 아쿠아리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초청권도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일정별로 진행키로 한 가운데 이날 아쿠아리움 찾은 40여명의 장애인들은 “모처럼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회재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이동권 제한 등 장애인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눴다.
김 의원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차별 받지않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자활할 수 있는 여건과 기회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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