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에 노동자들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여수국가산단에 노동자들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 서선택
  • 승인 2021.04.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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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공모 선정 눈앞...2024년까지 100억원 투입
여수산단에 들어 설 복합문화센터 예상도
여수산단에 들어 설 복합문화센터 예상도

 

여수국가산단 노동자들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돼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 선정이 최종 확정되면 산단 노동자들의 근로환경과 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복합문화센터는 삼동지구에 3년 동안 국·도비 40억을 포함한 1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64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추진된고 있다. 

노동자들을 위한 각종 문화‧복지‧편의기능을 한 곳에 집약할 계획으로 카페테리아와 편의점, 헬스‧샤워장, 대‧중‧소회의실, 교육프로그램실, 실내스포츠실(당구‧포켓볼‧탁구), 일반사무실, 전시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일반세탁소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유해 화학물질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운영한다.

삼동지구 내에는 현재 여수혁신지원센터, 전남여수산학융합원,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안전체험교육센터가 위치해 있고, 앞으로 한국화학연구원, 전남TP고분자센터 등 기관이 유치돼 지원시설 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에 최종 확정되면 여수국가산단 2만4천여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콘텐츠 제공으로 일하기 좋은 산단으로 탈바꿈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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