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푹 쉬었던 여수박람회장 기지개
코로나19로 푹 쉬었던 여수박람회장 기지개
  • 강성훈
  • 승인 2021.04.2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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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쇼 개막...여수시민들 매일 200명 무료 관람
빅오쇼가 오는 23일 개막한다. 여수시민들에게는 무료 관람의 혜택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빅오쇼가 오는 23일 개막한다. 여수시민들에게는 무료 관람의 혜택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화려한 멀티미디어쇼로 인기를 모아 온 여수박람회장 ‘빅오쇼’가 오는 23일 개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약을 통해 여수시민들에게 매일 200명씩 무료관람의 혜택을 제공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강용주, 이하 재단)에 따르면 “오는 23일 빅오쇼(Big-O Show)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박람회장 봄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빅오(BIG-O)쇼는 워터스크린, 분수, 화염, 레이저, 안개 등을 활용하여 오감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로 작년 한해 16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여수지역 관광의 핵심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여수시민들이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수시민 주차료 50% 감면’과 함께 ‘여수시민 빅오쇼 무료관람 정책’을 시행한다.

무료관람은 여수시민 전용 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예약제로 시행할 계획으로 내달 1일부터 매일 선착순 200명으로 한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외부와 단절된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KTX 여수엑스포역 맞은편 박람회장 입구의 대형 그늘막 철거를 완료했다.

이번 대형 그늘막 철거와 함께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박람회장의 개방감을 높이고,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그동안 침체되었던 관광산업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박람회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있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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