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안전한 도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여수시, “안전한 도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 강성훈
  • 승인 2021.04.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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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경찰·소방 등과 공조 체계로 재난·사고 신속대응 가능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개념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개념도.

 

여수시가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 마무리됐다.

여수시는 8일 CCTV 통합관제센터 상황회의실에서 ‘여수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완료보고회가 가졌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방범‧방재‧교통 등 개별 운영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과 공조 체계를 갖추고, 신고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112, 119 상황실 및 순찰차 단말까지 전송함으로써 현장의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여수시만의 특화서비스로 쓰러짐과 위급 시 손 흔듦을 감지해 도움을 주는 ‘긴급구조 헬프지원서비스’와 어린이, 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생 시 주변 녹화영상을 분석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실종자 구조지원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안전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재난‧재해 발생 시 여수시 재난안전상황실 및 소방서와 CCTV 영상과 재난 정보 등을 공유하고, 사건‧사고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에서 다목적 CCTV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돼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 2019년 12월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등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구축을 완료했다.

4월부터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다양한 분야로 확산사업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여수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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