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각계 각층 100명 구성...내달 12일 발대식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 100인 시민추진위원회가 꾸려졌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한달여간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100인 시민추진위원회 공모한 결과 최근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전문가,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27개 읍면동 시민대표 등 각계각층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100인 시민추진위원은 실행과제 발굴, 개항 100년사 발간, 시민참여홍보 3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기념사업에 대한 방향 모색, 시민 붐 조성, 각종 의견 제시를 통해 기념사업 전반에 참여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내달 12일 오후 2시에 시청 회의실에서 비대면 영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은 시민과 함께 여수정신을 만들어가는 큰 축제다”면서, “100인 시민추진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나온 100년을 발판 삼아 시민이 바라는 미래 여수항의 100년 비전을 잘 담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항이 세관지정항으로 지정된 1923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100년이 되는 2023년 4월 1일을 여수 개항 100주년으로 삼고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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