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내년 3월 개교 ‘파란불’
한전공대 내년 3월 개교 ‘파란불’
  • 강성훈
  • 승인 2021.03.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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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한전공대 예정부지.
한전공대 예정부지.

 

‘한전공대’설립의 법적 근거가 될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3월 개교 준비에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2년 3월 정상 개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지 5개월만에 최종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은 에너지특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사 운영과 학생·교직원 선발 등 대학 설립·운영의 자율성,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재정지원 법적 근거, 2022년 3월 개교를 위한 설립기준 완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국에너지공대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022년 3월 정상 개교 기반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산자부·한전과 함께 후속법령인 시행령 조기 제정, 특수법인 설립, 학생 모집요강 공고, 우수교수 채용, 캠퍼스 착공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2022년 3월 정상개교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인근에는 정부·지자체·한국에너지공대가 공동으로 연구소 및 산학연 클러스터 80만㎡를 개발해 에너지밸리를 세계 최고의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교수진 및 연구진, 학생들의 유입을 고려해 전남과학고 이전, 외국인 학교 유치 등 최고수준으로 교육환경을 비롯한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200만 도민과 함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22년 3월 한국에너지공대 정상개교에 박차를 가해 세계 TOP 10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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