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수간 전라선KTX 전용선 구축해야”
“익산-여수간 전라선KTX 전용선 구축해야”
  • 강성훈
  • 승인 2021.03.24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 ‧ 순천 ‧ 광양상의 공동 건의
여수상공회의소 등 전남동부권 경제단체가 전라선KTX 전용선 구축을 건의하고 나섰다.
여수상공회의소 등 전남동부권 경제단체가 전라선KTX 전용선 구축을 건의하고 나섰다.

 

여수상공회의소 등 전남동부권 상공회의소가 익산~여수간 전라선KTX 전용선 구축을 건의하고 나섰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는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는 23일, ‘익산 ~ 여수 간 전라선 KTX 전용선 건설을 위한 건의서’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서를 통해 “여수·순천·광양을 중심으로 하는 광역 광양만권은 매년 2,0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고, 최근 3년간 생산액이 80조원이 넘는 산업도시임에도 전라선은 고속철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인 150km/h의 수준의 속도로 운행 중인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 ~ 2030)에 전라선(익산 ~ 여수) KTX 속도개선 대책으로 KTX 전용선 건설 계획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라선 KTX전용선 건설계획이 확정되면 광양만권의 새로운 동력이 확보돼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여수산단 광역교통인프라 확충, 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수도권을 비롯하여 주요 거점지역 간 접근성 개선은 광양만권의 지역특성상 경제 활성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상의는 이와 관련하여 2019년 5월 광주송정 ~ 여수 간 KTX 복선 전철화 사업과 수도권 - 여수엑스포역 간 운행 횟수 확대를 건의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