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기업들에 시민 채용 가점제 확대 협조 요청
여수시가 여수산단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우선 채용’참여를 적극 호소하고 나섰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회원사 37개사 중 기체결한 7개 업체를 제외한 30개사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개별 기업체를 방문해 협약 체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는 2017년 이후 협약기업이 채용인원 563명 중 58%에 달하는 325명을 여수지역 인재로 채용해 최악의 실업난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여수시민 가점제를 적용하고 있는 기업은 7개 기업에 불과한 실정이다.
GS칼텍스(주), 남해화학(주),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금호폴리켐(주) 7개 기업이 협약을 맺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가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산단 내 기반시설 개선 정비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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