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달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 확대
전남도, 내달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 확대
  • 강성훈
  • 승인 2021.03.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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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54만 6천명 대상...65세 이상․교사․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대폭 확대된다.
2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대폭 확대된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이달부터 시작된 가운데 내달부터는 접종대상이 대폭 확대되면서 본격화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6월까지 54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분기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분기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특수교육 종사자·보건교사,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경찰·해경·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이다.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2만 5천여 명은 23일부터 이뤄진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에서 실시한다.

특히 고령층 가운데 거동이 가능한 75세 이상 어르신 21만 7천여 명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4만 6천여 명은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특수교육 종사자, 보건교사, 어린이집 종사자 3천여 명은 보건소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초등 1·2학년 교사 등 1만 6천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중 만성신장질환·만성중증호흡기질환 2천 600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사회필수인력인 경찰, 군인 등 3만 7천600여 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전남도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우선 개소하는 지역예방접종센터 5개소에서 22일부터 29일까지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전 과정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4월 초부터 접종하는 거동이 가능한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읍면동에서 대상자 등록 및 이동 등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15일 현재까지 1분기 접종대상자 3만 8천194명 중 3만 1천34명이 접종을 완료해 81.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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