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사업체‧종사자 수 최근 3년간 지속 증가
여수, 사업체‧종사자 수 최근 3년간 지속 증가
  • 강성훈
  • 승인 2021.03.12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최다...‘숙박음식업’ 중심 급성장
최근 3년간 여수지역 사업체 수가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여수지역 사업체 수가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지역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여수시의 사업체 수는 2만 4,978개, 종사자 수는 13만 7,559명으로 집계돼 전라남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전년보다 사업체 수 2.5%(559개), 종사자 수 6.2%(7,978명)가 증가하면서, 전국 평균인 1.8%, 2.2% 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숙박, 음식업으로 총 458개 업체, 1,475명의 종사자가 증가했다.

이는 최근 수년간 지역내 관광업계가 급성장을 이룬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29세 이하 청년 사업체는 지난 3년간 413개에서 653개로 58.1% 증가했으며, 주로 음식업과 도‧소매업종에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사업체 수 기준으로 도‧소매업이 가장 많고 숙박‧음식업, 운수‧창고업, 제조업, 건설업이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여수시 관광산업 발전이 창업, 일자리 창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밝혔다.

한편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정 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여수에 위치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로, 조사결과는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 경영계획수립, 지역소득추계(GRDP)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