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119구조대 출동 포획
여수의 도심 인근 야산에 멧돼지가 출몰해 인근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8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53분께 광무동의 한 야산에 멧돼지 한 마리가 올무에 걸려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출동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사살된 멧돼지는 몸길이 1.5m, 무게 100kg 정도로 연등119구조대는 여수시청 관련 부서에 인계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야생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마을에 출몰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멧돼지를 발견했을 때는 멧돼지의 예민한 후각을 고려해 바람을 등지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 후 신속하게 119 또는 관련 행정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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