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회 등 전수 검사 모두 음성...144명 자가격리
6일 여수에서는 요양보호시설 종사자의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관련 접촉자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확진 사례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된 인원만 144명에 달해 추후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요양시설종사자 코로나 정기검사에서 여수59번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59번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고 밝혔다.
이들 일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여수시는 6일 이들 가족이 다니는 학교와 교회, 회사 등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학생 810명을 비롯해 교직원과 회사 직원, 교회 신도 등 1천13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확진자의 같은 반 학생 30명 등 144명이 자가격리 조치돼 추가 감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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