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또, 일가족 4명 코로나19 확진
여수에서 또, 일가족 4명 코로나19 확진
  • 강성훈
  • 승인 2021.03.06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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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자녀 등도 감염...학교 전체 검사 진행중

 

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추가 감염됐다.

감염자 가운데는 최근 등교를 시작한 중학생과 산단 근로자 등도 포함돼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5일 실시한 선제적인 요양시설종사자 코로나 정기검사에서 여수59번 확진자의 확진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에 대한 코로나 검사에서 여수60번에서 62번까지,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됐다.

이로써 6일 현재 여수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8명을 포함해 모두 62명으로 늘었다.

5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여수 60번부터 62번 확진자는 여수 5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5명의 일가족 가운데 1명을 제외한 모두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여수시는 59번 확진자가 종사하는 복지센터 59명, 다니는 교회 교인, 60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산단내 기업 근로자 등에 대한 검체 채취 검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여수 59번 확진자의 자녀 중 여수 61번 고등학생은 비대면 수업을 하였으나, 여수 62번 확진자는 중학생으로 지난 2일부터 등교수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중학교의 학생과 교사들 전원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수도 있어 시 방역당국은 신속항원 검사 키트 등으로 빠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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