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수세계섬박람회, 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 강성훈
  • 승인 2021.03.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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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통과...7월 행사 승인 예정
여수시가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여부를 판단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여수시가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여부를 판단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국제행사 타당성조사를 통해 최종 개최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21년도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섬박람회 개최 필요성에 대해 국가적으로 공감했다는 의미로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국제행사 승인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제출된 국제행사개최계획서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안부와 기재부의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달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남도는 물론 도내 시군의 협력을 받아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8월 출범 예정인 ‘한국섬진흥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 연계하고 출범 이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전국민 설문조사에 대비해 시민들의 홍보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국제행사 타당성을 확보해 반드시 승인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타당성조사가 완료된 이후 오는 7월 중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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