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프지 않아요. 하루빨리 일상회복됐으면”
여수, “아프지 않아요. 하루빨리 일상회복됐으면”
  • 강성훈
  • 승인 2021.02.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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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9시부터 흥국체육관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26일 여수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26일 여수에서도 흥국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아프지 않아요.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됐으면 좋겠습니다”

26일 오전 9시 20분께 여수에서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됐다.

여수시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흥국체육관에서 26일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시설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여수에서는 한국요양병원 김대용 원장(46)이 처음 접종했다.

김 원장은 예방접종센터가 준비한 절차대로 발열체크와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대기 등의 순서대로 무사히 접종을 마쳤다.

첫 접종을 마친 김 원장은 접종 직후 “그냥 일반 접종하고 얼마나 다르겠나 생각했는데 처음이라고 하니 설레였다”며 첫 접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맞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요양병원에서 1년여동안 면회가 불가능해 가족들과 만나지 못했는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돼 가족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여수에서는 25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000명분이 확보돼 26일부터 흥국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첫날인 26일은 요양병원 종사자 등 80명에 대해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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