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새 성장동력, ‘실버헬스케어의료기기 지원센터’
여수 새 성장동력, ‘실버헬스케어의료기기 지원센터’
  • 강성훈
  • 승인 2021.02.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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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시와 협력...전남권역재활병원 조기정착 기대

 

전남대학교 강지훈 교수가 이끄는 ‘실버헬스케어의료기기(SHE) 지원센터’가 ‘전라남도 2021년 시‧군 주도 미래선도 연구개발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 국동캠퍼스에 건축 중인 전남권역 재활병원의 조기정착과 재활의료서비스 맞춤형 인재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 의공학과, 바이오메디컬공학협동과정 교수진과 연구팀을 중심으로 여수시와 공동협력하게 된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해 전남여수산학융합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엠아이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기획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이 밖에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을 포함하는 자문위원회 구성, 정례 워크숍을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아이디어 발굴도 추진한다.

연구책임자인 강지훈 교수는 “고령자 질병 예방‧진단‧치료‧재활‧예후에 이르는 전주기 건강관리를 위한 실버헬스케어 R&D 기획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산업 다각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SHE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의료플랫폼 기반 확충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전남권역 재활병원 조기정착 방안모색 및 재활의료서비스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세부비전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타당성과 효과성을 갖춘 ‘지역 주도 R&D 프로젝트’를 시군이 발굴하고, 발굴된 프로젝트의 세부기획 지원 비용을 전라남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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