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설 연휴 타지역 확진자발 무더기 감염
여수, 설 연휴 타지역 확진자발 무더기 감염
  • 강성훈
  • 승인 2021.02.21 0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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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하루에만 6명 연이어 확진

설 연휴 여수를 방문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여수지역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0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여수에 사는 A씨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가족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북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여수 5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어 A씨의 확진판정에 따라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 5명이 검사결과 무더기로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설 연휴 기간에 타 지역을 방문했고, 지난 11일부터 4박 5일간 여수를 머문 전북 1112번(완주 32번) 확진자와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 32번 확진자는 설 연휴에 여수 본가에 머물다 지난 15일 귀가한 후 17일 코로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진단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는 영아를 비롯한 아이의 부모 등도 함께 포함됐다.

이번 무더기 확진 사례가 지역내 대규모 감염으로 확산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밀접촉자와 이동동선 등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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