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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올해 첫 전매거래 풀렸지만, 얼어붙은 거래
여수, 올해 첫 전매거래 풀렸지만, 얼어붙은 거래
  • 강성훈
  • 승인 2021.02.1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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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초피 ‘1~2천만원’불과...부동산시장 변곡점 맞나
대대적 단속 예고...역대급 입주 물량도 변수
역대급 물량이 쏟아질 올해 여수지역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이 뜨겁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역대급 물량이 쏟아질 올해 여수지역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이 뜨겁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최근 수년사이 이상 급등하면서 규제지역으로까지 지정된 여수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연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다만, 이같은 관심이 규제지역지정에 따른 영향과 과도한 입주 물량 등으로 인해 가격상승세를 꺾고 안정세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관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올해 여수지역 부동산 시장은 여느때보다 다양한 변수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수년내 없었던 역대급 물량의 입주가 시작되고, 관계기관 역시 대대적인 불법행위 단속을 예고한 상황이다.

틈새시장으로 각광받았던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규제강화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달 전매제한이 풀린 웅천지역 분양아파트에 대한 분양권 실거래가가 이전 거래 사례에 비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 13일 전매제한 해제 이후 해당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건수는 80여건에 불과하다.

거래가격은 대부분 3억원 전후로 형성돼 1년전 분양당시 가격이거나 소폭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거래물량이나 금액과도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3년전 비슷한 상황이었던 모 아파트의 거래 규모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거래 금액 역시 분양당시 부동산 사이트 등을 통해‘계약 전 3천, 계약 후 5천정도 형성됐다’는 말이 돌았던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낮다.

여수시 당국은 이상거래가 의심될 경우 세무당국과 공조해 불법행위를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일각에서는 이같은 거래 행태가 규제지역 지정 이후 관망세가 두드러지면서 나타난 현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크게 오를 것이라고 부추기는 분위기가 여전해 향후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사실상 여수지역 신규아파트가 4억원대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도 변수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올해 쏟아질 대규모 입주 물량은 지역 부동산 시장의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여수에서는 989세대 규모의 죽림현대지역주택조합이 8월 입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중 웅천 부영 6,7차 1,400여세대, 연말 장미조합아파트 8백여세대 등 4천여세대가 줄줄이 입주를 시작한다.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웅천 부영 8, 9차 단지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난다.

여기에 더해 사실상 주거용도로 인식되고 있는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 1500여개 객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물량만 따지면 말그대로 역대급이다.

이는 대규모 이동에 따른 대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의 경우 대단지 입주 시기를 전후해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여수시가 경찰서와 세무서 등 관련 기관과 공조체계를 갖추고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고,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규제를 적용받고 있는 상황도 여수지역 부동산 시장의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수년사이 이상 가격 급등 현상을 보이던 여수지역 부동산 시장이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올 한해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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