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국고 8조원’ 관심사업은...
전남도, 내년 ‘국고 8조원’ 관심사업은...
  • 강성훈
  • 승인 2021.02.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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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건, 국비 6천억 규모 신규사업 발굴
전남도가 18일 내년 국고 지원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전남도가 18일 내년 국고 지원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전라남도가 18일 국고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131건에 국비 6천여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발굴된 사업들은 도정 핵심시책인 블루 이코노미 및 도정목표 8대 추진전략을 뒷받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계속사업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등을 포함해 내년 8조원 이상의 국고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제시된 주요 신규사업으로 대용량 수전해 스택(3MW) 개발 및 그린수소 실증(45억원)을 비롯해 해상에너지 통합관리 디지털 플랫폼 개발 및 실증(40억원), 백신면역중심 마이크로바이옴 의약소재 상용화 생태계 조성(30억원), 미래형 플라잉카 핵심부품육성 기반구축사업(90억원) 등이다.

관광·문화자원 활성화 대응사업으로 코스탈 선샤인 로드 구축(800억원)과 국가 섬·바다 디지털 정원 조성(1천 800억원), 신안 압해~목포 율도·달리도~해남 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계속, 600억원), 여수 화태~백야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계속, 600억원) 등을 선정했다.

지역 핵심 SOC 확충 사업으로는 전라선고속철도와 광주~완도 2단계, 광주~고흥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계속, 4천 240억원),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계속, 297억원) 등도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이 밖에 친환경 축산 융·복합 관광랜드 조성(35억원),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50억원), 국립 김산업 연구소 건립(30억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계속, 856억원)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고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할수 있는 알찬 사업들을 발굴,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년 대비 6.6% 증가한 7조 6천 671억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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