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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문지구 일대 장기 방치 우려 현실로
여수, 여문지구 일대 장기 방치 우려 현실로
  • 강성훈
  • 승인 2021.02.1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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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청사 이전 준비 마쳐...내달 국동으로 이전
대안으로 제시한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의회서 표류중
여수시 문수청사가 내달 2일 전남대 국동캠퍼스에 마련된 새 공간으로 이전한다.
여수시 문수청사가 내달 2일 전남대 국동캠퍼스에 마련된 새 공간으로 이전한다.

 

여수시가 문수청사의 전남대 국동캠퍼스로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청사 부지의 장기 공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칫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슬럼화까지 우려돼 최근 신규 아파트 입주 등의 활기를 찾아가는 지역문제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안전 문제로 이전을 추진해 온 문수청사내 8개 실과를 내달 2일 국동임시별관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국동임시별관은 문수청사가 안전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해부터 이전을 준비해 온 곳이다.

수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내달 2일 이전을 계획중으로 막바지 보완작업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6일까지 문수청사에서 정상 근무하고, 주말인 27일부터 공휴일을 이용해 3일간 이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국동임시별관은 지상 4층, 연면적 4,940㎡ 규모로 1~2층은 전남대학교와 공동 활용공간으로 지역자활센터 등이 들어선다.

2개층을 활용해 문수청사에 입주하고 있던 1국 2단 8개과 180여 명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처럼 문수청사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문수동 청사는 빈 공간으로 남게 됐다.

당초 시는 문수청사 이전에 따라 해당 부지의 활용방안의 하나로 부지를 매입해‘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방송통신위원회 공모에 참여 여수 유치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시의회에서 이같은 계획에 반대하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심의를 유보결정해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당장 문수청사 이전이 가시화된 시점에서 활용방안이 없는 실정으로 현재의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또다른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될 전망이다.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임대받아 사용하고 있는 문수청사의 계약기간은 내년 10월까지로 청사내 문서고 등은 그대로 존치하게 된다.

이와 관련 여수시 관련 부서는 현재 상태에서 기존 문수청사 활용 계획을 재검토한다는 입장이지만, 뽀족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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