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취임식 생략, 현장 점검으로 본격 업무 시작
제63대 여수세관장에 이소면 세관장이 새로 취임했다.
15일 새로 취임한 이 세관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세관 항만감시현장을 방문해 지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여수신항을 찾은 이 세관장은 해외 감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검역지원에 적극 협조해, 지역 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여수 신북항 개발 현장을 방문해 세관 조사심사과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듣고, 세관 감시총괄센터 구축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신북항 개장에 맞춰 서남해안 국경감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여수세관 본관 2층에 마련된 ‘세관역사기록관’을 둘러보며, “올해는 우리세관이 개청 110주년을 맞는 해로서, 수출입지원‧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 등 세관의 주요 업무를 다시한번 점검해 보는 계기로 삼아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취임한 이 세관장은 2002년 제4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세청 국제조사팀장, 주(駐) 중국대사관 관세관, 포항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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