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명절은 4일간의 연휴가 이어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동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로 가족간 모임조차도 쉽지 않은 연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도가 ‘안심여행 관광지’ 50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전라남도가 발굴한 안심여행 관광지 50선은 바다와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낭만 트레킹을 누릴 수 있는 여행지들이다.
물론 모든 관광지에도 방역수칙이 적용돼 섬 지역을 찾을 경우 여객선 탑승 준수사항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번에 전남도가 선정한 안심여행지는 대표적으로 목포 고하도 산책로와 진도 접도 웰빙길, 여수 하화도 꽃섬길, 고흥 쑥섬·연홍도 등이다.
이와 함께 국립나주숲체험과 장흥 천관산 동백생태숲,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치유의숲, 장성 축령산 숲체원, 구례 천은사 소나무숲길 및 천개의향나무숲 등이 피톤치드의 향기와 함께 힐링과 치유가 가능한 산림체험지로 뽑혔다.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오색찬란의 꽃잔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보성 대원사길(봄 벗꽃), 해남 4est(포레스트)수목원(여름 수국),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공원(가을) 장흥 천관산 동백생태숲(겨울) 등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수요에 따라 국민들에게 매월 2~3개의 안심여행 관광지를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소개하며 포스트 시대에 맞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안심여행 관광지 50선과 함께 전남의 모든 관광지 및 식당 등에 관한 정보는 전라남도 관광정보시스템인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와 전라남도가 운영중인 관광 SNS(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전남도가 선정한 안심여행 관광지 50선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