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갓 명성 지키기’에 4억 투입
여수, ‘돌산갓 명성 지키기’에 4억 투입
  • 강성훈
  • 승인 2021.02.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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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갓 재배단지 땅심높이기 퇴비 지원 등
여수시가 올해 돌산갓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8개 사업에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여수시가 올해 돌산갓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8개 사업에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여수시가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돌산갓의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돌산갓의 품질 유지를 위해 다년간 재배에 따른 땅심 저하, 토양 내 양분 불균형, 병해충 밀도 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땅심높이기 퇴비 지원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돌산갓 재배지역의 연작피해 예방과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퇴비, 토양개량제, 전용비료를 지원하고 돌산갓 대체작목 보급을 통한 2기작 작물재배 개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물갓 생산을 억제하고 겨울철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돌산갓 전용 비가림하우스 보급과, 동력 파종기, 드론이용 병해충방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인증 및 GAP 인증농가를 우선 지원함으로써 인증면적 확대를 유도하고, 잔류농약 검출 등 부적합 농산물 생산농가는 지원사업에서 배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돌산갓 재배지에 토양환경 개선과 비가림하우스 등 생산기반 조성 지원에 힘써 돌산갓 품질 향상과 브랜드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산갓은 여수시 대표 특산품으로 돌산읍과 화양면에서 연간 3만 9,282톤을 생산해 394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고소득 작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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