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섬박람회·개항100주년 현안 산적
여수, 세계섬박람회·개항100주년 현안 산적
  • 강성훈
  • 승인 2021.02.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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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기획재정부 방문 정부차원 지원 요청
권오봉 여수시장이 3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안도걸 예산실장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내년도 지역현안 국고건의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3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안도걸 예산실장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내년도 지역현안 국고건의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섬박람회 개최 정부 계획 확정, 여수항 개항 100주년 기획 등 올 한해 풀어야 한 현안 사업들이 산재한 가운데 여수시가 정부 설득에 본격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3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안도걸 예산실장, 이호동 재정관리국장,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성춘 부원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 해결의 적극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당장 눈 앞에 놓인‘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국제 행사로 승인될 수 있도록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산단 대개조 사업을 비롯한 공업용수 확보,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등 미래 성장의 기반 여건 조성을 위해 국비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사업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후 상수관로 개량사업(BTL),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여수국가산단 재난대피 도로개설사업(중흥∼호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성마을), 전라좌수영(매영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여수시 어린이 도서관 건립, 돌산국민체육센터 건립,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 등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지속적인 국비 확보 활동으로 우리 시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나아가 신성장 미래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위상과 브랜드를 높이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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