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몰리는 여수 낭도 생태관광컨텐츠 더한다
관광객 몰리는 여수 낭도 생태관광컨텐츠 더한다
  • 강성훈
  • 승인 2021.01.2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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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투입, 생태관광자원 활용 체험프로그램 운영 계획
최근 여수의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낭도에 생태관광컨텐츠가 확대된다.
최근 여수의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낭도에 생태관광컨텐츠가 확대된다.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여수의 주요 관광지로 떠오른 화정면 낭도에 다양한 관광컨텐츠가 더해지고 있다.

28일 여수시는 “국비 등 2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정면 낭도리 일원을 생태관광중심지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화정면 낭도리 일원은 공룡발자국화석지 등이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됐으며 아름다운 해안선과 주상절리대로 천혜의 해안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수년사이 전라남도의 ‘가고싶은 섬 가꾸기’사업과 ‘섬섬 여수-낭도 갱번 미술길 프로젝트’ 등이 잇따라 추진되며 관광컨텐츠를 늘려왔다.

이번에 추진될 ‘싸목싸목 낭만 낭도’사업은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중심으로 마을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섬여행 전문가와 함께 ‘예술과 자연의 만남’, ‘낭도 페스티벌’(남장 여장페스티벌), ‘낭도 젖샘막걸리 주조장’ 스토리텔링, ‘공룡발자국 현장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둘레길 코스 내에 자연놀이터와 쉼터, 포토존이 설치되며 쉼터 내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에게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과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주민의 생활과 문화 존중하기’, ‘마을 훼손 금지’, ‘동식물 가져가지 않기’ 등 ‘낭도와의 약속’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생태관광의 의미도 되새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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