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꽃 ‘시정질의’ 송하진 의원 최다
의정활동 꽃 ‘시정질의’ 송하진 의원 최다
  • 강성훈
  • 승인 2021.01.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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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 평가, 우수 시정질의 상위권도 싹쓸이
지난 1년간 여수시의원들의 시정질의 현황.
지난 1년간 여수시의원들의 시정질의 현황.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시정질의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여수시의원에 송하진 의원이 꼽혔다.

여수시민협이 7대 여수시의회 2년차 의정활동을 분석한 결과 시정질의 분야에서 전반적인 의원들의 활동 위축 속에 송하진 의원은 양과 질면에서 최고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차 시의회의 시정질의 횟수는 전체 21건에 그쳐 앞선 1년차 35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가장 활발히 시정질의 나섰던 의원은 송하진 의원으로 7건에 달했다.

송 의원의 시정질의는 평가단의 정성평가에서도 상위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평가단의 우수 시정 질문은 송하진 의원의 ‘상포지구 도시계획 관련’이 1위를 차지했고, 역시 송하진 의원이 질의한 ‘㈜부영아파트 임대주택 관련’ 질의와 ‘하수도 관련’ 시정질의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반면, 지난 2년간 한 차례의 시정질의도 하지 않은 의원도 10명에 달했다.

의장을 제외한 강현태, 고희권, 김영규, 김종길, 나현수, 송재향, 이찬기, 정경철, 정광지, 주재현 의원이었다.

시민협은 “코로나19로 인한 의사일정 제약을 감안하더라도 지난 1년 간 시정 질문을 한 의원은 7명뿐이고 2년 의정활동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질문 안 한 의원이 10여 명에 이른다”며 “지난 1년 간 집행부 견제·감시기능이 소홀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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