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시계는 벌써 내년 양대 선거
선관위 시계는 벌써 내년 양대 선거
  • 강성훈
  • 승인 2021.01.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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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선관위, 내년 선거 관리대책 추진...4월 보궐선거 3건
전남도 선관위가 오는 4월 보궐선거와 내년 치러질 양대선거의 준비대책을 논의했다.
전남도 선관위가 오는 4월 보궐선거와 내년 치러질 양대선거의 준비대책을 논의했다.

 

내년에 치러질 대선과 지방선거를 위한 선관위의 관리대책 추진된다.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22개 시·군선관위 사무국장이 참석한 주요업무계획회의를 열고 4월 보궐선거와 내년 양대 선거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한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전남에서는 오는 4월 3건의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으로 순천시 제1선거구․고흥군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와 보성군 군의원 선거가 각각 치러진다.

선관위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보궐선거의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를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해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말 선거법 개정으로 말로 하는 선거운동이 상시 허용됨에 따라 후보자의 자유로운 선거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되, 중대선거범죄는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적 조사기법을 적극 활용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 체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도 선관위는 보궐선거가 끝나는대로 양대선거 준비체제로 전환해 최적의 선거관리 기반을 조기에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선거에서 발생한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확한 선거관리로 절차사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남선관위 조경호 사무처장은 “보궐선거와 2022년 양대선거 결과를 모든 이가 수용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하고 투·개표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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