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보건소에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
여수시, 보건소에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
  • 강성훈
  • 승인 2021.0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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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주차장에 건립...5월 준공 목표
여수시가 보건소 주차장에 상시선별진료소를 신축키로 했다.
여수시가 보건소 주차장에 상시선별진료소를 신축키로 했다.

 

여수시가 건물 내에서 상시 코로나19 선별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시 선별진료소는 현재 보건소 주차장 자리에 국비 1억 7500만 원 포함 총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신축할 예정으로 오는 5월 준공 목표다.

여수시는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동식 컨테이너박스 형태의 간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염병 의심환자를 음압시설을 갖춘 건물에서 검사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여수시는 상시선별진료소를 건립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앞장서는 한편,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감염병 의심자 진료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음압구역은 검체채취실, 진료실, X-ray실, 탈의실로 구성되며 양압구역은 검체실, 의료진실이 들어서며 착의실, 대기실, 진료실, 탈의실, 폐기물처리실로 구성된다.

이주리 보건소장은 “직원들의 위기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신종 감염병 종합 관리 중장기 계획 수립 등 지속가능한 보건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월 24일 기준 여수시보건소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3만 7천여 건을 검사했으며, 관내 5개 선별진료소 중 81%가 넘는 검사 건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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