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면 사곡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멧돼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 41분경 소라면 사곡리 장골고개 인근에서 주행중이던 A(56. 여)씨가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를 피하지 못하고 들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와 부딪힌 멧돼지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운전자 A씨는 가벼운 부상을 당해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속에서 야간주행 시에는 일반도로보다 훨씬 빠르게 해가 저물기 때문에 주행에 유의해야 하며, 야생동물 출몰이 잦으므로 방어운전, 서행 등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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